네트 슈퍼란 인터넷으로 신선식품과 일용품 주문을 받아 당일 날 거주지 인근 슈퍼에서 배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용의 편리함과 휘발류 값 상승으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종합 슈퍼의 네트 슈퍼 사업의 본격 전개가 시작됨.
선두 회사로는 세븐아이홀딩스의 이토요카도. 작년 7월에서 연말까지 네트 슈퍼를 운영하는 점포수를 10개에서 81개로 순식간에 확대(3년 이내에 176개점으로 확대 예정). 상품 구색도 이토요카도가 취급하는 전체 상품과 거의 동일한 약 3만점. 1회 315엔의 배송료 부과, 단 5,000엔 이상 주문 시 무료. 인터넷이란 말만 들어도 멀리하는 세대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전단지와 거의 유사한 방식의 전단지(앞면에는 오프라인 슈퍼와 거의 동일한 방식의 특매 광고, 뒷면은 네트슈퍼라는 단어를 크게 보여주고, 이용방법을 안내)를 대량 배포. 전단지를 배포한 주의 네트슈퍼 신규가입 회원 수는 배포하지 않는 주 대비 약 3배, 8/11~17일 오봉 기간에는 전년 동기비 매출이 배로 증가. 금년 매상고는 전년 대비 140% 증가된 120억 엔이 예상됨
전국에 약 300개 점포를 전개중인 저스코(이온)도 금년 4월 네트슈퍼 사업 개시.
전국 약 200개 점포를 보유한 다이에도 금년 9월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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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라쿠텐은 네트슈퍼 가상 몰인 “식탁.jp”의 운영사 주식의 과반수를 취득하여 네트 슈퍼 사업 참여. 중소 규모의 슈퍼를 모아 네트슈퍼 사업을 전개. 식탁.jp는 시스템 제공과 포탈 사이트로서 집객과 고객 관리 담당. 연내 라쿠텐과 ID를 공유화, 신규 슈퍼를 영입하여 일정 규모까지 성장 하면 라쿠텐 사이트에 통합시킬 계획.
유사한 형태로, 이토츄상사 그룹의 식품 도매회사, 이토츄식품의 자회사인 그레이스코퍼레이션도 그레이스 몰이라는 네트 슈퍼 포탈 사업을 시작. 라쿠텐과의 차이점은, 배송을 그레이스몰에서 직접 처리한다는 점. 주문이 들어오면 그레이스 직원이 슈퍼에서 상품을 구매하여 3륜 자전거로 고객 집까지 배달. 실적은 답보 상태로 사업 전체의 오퍼레이션을 재 점검 중.
고유가로 인해 자동차 이용을 삼가는 경향, 쌀이나 물과 같은 무거운 물건은 인터넷으로, 일상 식재료 등은 가까운 슈퍼를 이용하는 소비 행태 변화에 동반되어 슈퍼의 인터넷 화가 확산되는 인상임

출처: 니케이비즈니스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