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펌웨어를 2.0으로 올렸다.

출시되기만 기다리다가 업그레이드 가능 메시지 보자마자 과감하게 카드를 긁었다.
약 1만원 정도의 업그레이드 요금이 별로 아깝지 않게 느껴 졌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터치를 동영상 플레어어, mp3, 그리고 가끔 웹서핑 용도로 사용하다 펌웨어 2.0부터는 PDA로 사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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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에 한글 키보드가 기본 포함된 것도 결정의 한 요인.
기존에 국내 웹사이트 서핑의 걸림돌이 한글 입력 문제였다.
별로 해킹하고 싶지 않아서, 정 필요하면 한손입력기를 통해 네이버와 구글을 이용한 검색정도 사용하다 이제 본격적인 검색과 블로그에 글을 자유자재로 게시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만족중...
추가로 설치한 것은 Gengou Free(일본력을 서기로 알려주는 프로그램), WeDict(영영 사전), To Do이다. 2.0에 메일, 메모, 주가, 지도, 날씨 어플은 기본 설치되어 있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은 게임 어플리케이션 다운이 안된다는 점...

암튼 터치는 내 기대 이상의 만족을 주는 명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