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491277863.jpg11월 22일 예약구매 시작되자 마자 구매하고, 30일 수령. (참 길게만 느껴지던 주말 이었습니다.) 누구는 우체국 가서 직접 자신한테 오는 아이폰 찾아오고...

30일 아침 일찍 아이폰 수령하고 또다시 기다림. 번호 이동이라 폰 스토어에서 개통해 줄 때 까진 손 쓸 수가 없었습니다.
저녁때쯤 오프라인에서 개통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기뻤지만 거기도 개통을 위한 예약자가 많아 3일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에 좌절.

12월 1일, 오늘도 오전에 기다리다 포기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심카드를 이용해 일단 아이튠즈 동기화 완료. 오랜동안 하나 둘 깐 어플이 꽤 많아 시간 오래 걸렸네요. 대충 끝내고 유심 갈아 끼우고 조금 있으니까 드디어 폰스토어에서 전화! 오후 2시 넘어서 개통.

아이폰 첫 통화는 개통된줄 모르는 다른 폰 스토어 직원이 개통해 주려고 한 전화. ㅋㅋ

기념으로 화면 캡쳐 올립니다.
image1399550929.jpg기다리던 아이폰은 결국 다음주 폰으로 가고, 심심 풀이로 뉴스나 보자고 미디어 다음가니 IT면 전체가 아이폰 기사!
한마디로 난리군요.

사족이지만,
28일 부터 택배 수령이라고 안내했지만, 정작 수령한 사람이 없다면 과대광고 소지가 있는 걸로 아는데...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열고, 2007년 09월 06일 터치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2년이 넘은 지금... 드디어 아이폰이 눈앞에 다가왔다.

예약 당일 신청 서버가 수시로 사망하시는 덕분에 약 1시간 반동안 멍하니 모니터보며 다른 사람들의 신청 완료 소식을 부러워 하기....
결국 나도 예약 성공...

다음날은 틈틈히 케이스 고르기...결국 SGP의 저렴한 케이스로 구매....
오늘 케이스는 도착. 남은 것은 토요일 기다리던 물건의 도착과 개통과 세팅...

이미 알 만큼 알기에 신비감은 없다.
다만 걱정은.. 터치에 저장된 그 많은 정보를 아이폰에 다시 옮겨야 하는데...
아웃룩을 통해 연동되는 것은 상관 없는데...
Splash ID와 iSecretCard 이 두개가 문제다.
이 둘이 없음, 생활이 엄청 불편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데이타를 옮겨야 한다.
Splash ID는 데스크탑 프로그램이 있어서 잘됐다 싶었는데, 동기화 실패.. ㅜㅜ;
최신 버전, 구버전 다 깔아 보았지만 전부 실패...ㅜㅜ;
이짓하다 3년 조금 넘은 내 노트북 난생 처음으로 블루스크린까지 토해 냈다...ㅜㅜ;
결국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재 입력이 불가피 해 보인다.

iSecretCard는 애당초 데스크탑 프로그램 없다. 뭐, 결론은 어짜피 SplashID랑 동일...

암튼, 이번주는 이래저래 기다림의 한주같다.
주말을 이용해 모든 수작업 노가다를 끝내고, 다음주 월요일 부터는 평상시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몇년동안 기회 될 때마다의 아이폰 타령과, 아이폰 수령즉시 터치의 상납 조건으로 가장 큰 반대 세력인 마나님을 무력화...ㅋㅋ. (핸드폰 지출 비용이 앞으로 3배로 상승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