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8이 오늘 새벽부터 배포되었다.
일단 실험정신으로 설치, 실행...

실행속도에, 어! 빠른걸...
새로운 기능들이.. 쓸만한데!!!

일단 웹조각 추가기능.
다음 뉴스에 들어가 오늘의 주요뉴스에 마우스 오버시키면 초록색 화살표가 나온다.
화살표 클릭시 웹초각 추가...
추가하니 즐겨찾기 모음에 오늘의 주요뉴스라는 탭이 생겼다.

어느 사이트를 탐색중이라도 다음 주요 뉴스를 쉽게 확인 가능...


추천사이트라는 탭도 재미있다.
내가 보고 있는 사이트와 유사한 사이트를 나열해 주는 기능...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이 버튼을 누르면 그 사이트의 경쟁사(?)를 파악할 수 있을려나?

일부 사이트에서는 조금 불안정 해지는 모습이 보이지만(클리앙 사진 게시판에서 좀 멈칫 멈칫하는 현상이 있다.) 속도는 버전 7에비해 크게 개선된거 같다.

여러 편리한 기능을 갖춘 파이어폭스의 느린 로딩속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편이다.
크롬과 비슷하거나, 약간 느리려나... 주관적 느낌일 뿐임.

암튼 이젠 MS도 정신 좀 차린거 같다.
바로 전 포스팅은 에어쉐어링을 통해 터치를 이북 리더로 쓰는게 다소 불편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북을 읽기 위해 팜을 서랍 속에서 꺼내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뷰어를 찾아 보았다.
예전부터 이북 리더 프로그램(프리웨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Stanza였다. 지금까지 사용을 안 한 이유는 아이팟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은 정식 버전으로 무료지만, 데스크탑용 프로그램은 아직 베타이고, 정식 버전 출시시 유료로 하겠다는 제작사의 정책 때문 이었다.


그래도, 에어 쉐어링에 실망한 나로써는 한번쯤 테스트 용도로라도 사용해 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설치해서 사용해 보았다.
결과는 대 만족!!!

데스크탑용 프로그램에서 텍스트 파일을 불러온 상태에서 아이팟에 설치된 Stanza를 실행한 후, Online Catalog 메뉴로 들어가면, 연결된 데스크탑이 보이고, 다시 해당 데스크탑으로 들어가면 컴퓨터에서 띄워놓은 책을 아이팟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주의! 텍스트 파일 맨 앞에
Title: 제목
Author: 저자
를 기록해 주어야 프로그램이 정확한 제목과 저자를 인식한다. (책 표지를 찾는데 필요한거 같은데...)

전용 파일로 컨버팅 후 터치에 저장되어서 그런지, 리딩 속도가 무척 빠르다. 글씨 크기도 적당하고, 물론 옵션으로 조정도 가능한 것 같다.

바로 위 화면은 에어 쉐어링으로 출력한 화면이다. 깔끔해 보인다. 하지만 전철에서 읽기에는 글씨가 너무 작다는 느낌이다.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 하면서 읽어야 하는데 중간 중간 멈춘다는 점...

바로 위 화면은 Stanza로 출력한 화면이다. 에어 쉐어링에 비해 글씨 크기가 크다. 다만 줄바꿈 처리 일부가 사라져서 깔끔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환상적인 점은 읽을 때 아래쪽으로 계속 스크롤 할 필요가 없다는 점. 책장 넘기듯이 옆으로 화면이 넘어간다. 스크롤의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편할줄은 몰랐다.

책갈피 기능이 있어서 읽던 곳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더구나 Stanza에서 바로 유료 서적을 구매해서 다운받을 수도 있고,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처럼 무료 서적 배포 사이트에 접속해서 다운받아 읽을 수도 있다.

팜과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는 편리성이라고 나름 판단해 본다.
image1479239395.jpg오래전에 프로모션을 통해서 무료로 다운받아둔 어플.
지금은 4.99달러에 판매중이다.
어느 블로거가 윙버스에서 제공하는 일본 지도와 안내 파일을 에어 쉐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터치에 저장해서 가지고 다니며 유용하게 사용 했다는 글을 보고 나도 지도를 저장한 후 열어 보았다. 좀 느리지만 쓸만했다.
그 후로도 시간이 없어서 미처 읽지 못한 파일을 터치에 저장하고 다니며 지하철에서 읽곤 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좀 느리다는거 외엔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문득 팜에 소설책을 넣고 다니던 기억에 가지고 있던 텍스트 파일로 된 소설을 넣고 열어 보았다. 텍스트 파일은 한글이 깨어진다는 사실 발견. 워드 포멧으로 바꾼 후 다시 열어보았다. 제대로 열린다. 그러나, 인내심을 극도로 요한다. 글자가 출력되는데까지 상당한 시간 소요.
더 큰 불편은 읽는 중에 자꾸 멈춤현상이 발생한다는 점.
북 리더로서는 팜에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이다.

한가지 단점을 더 지적하자면 워드와 엑셀은 2007버전을 지원하지만 파워포인트는 2007버전이 지원이 안된다는 점.

언젠가 개선을 기대해 본다.